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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즈앤뮐러 전문매장. 뉴욕 프로펠 바이크 전격 탐방.
작성자 CNTD_KR (ip:)
  • 작성일 2018-12-24 2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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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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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미국의 전기자전거 전문 잡지,ElectricBikeActionMagazine의 기사를 의역하였습니다.


프로펠 일렉트릭 바이크의 설립자,

크리스 놀티와 전기자전거의 만남.





크리스 놀티(Chris Nolte)씨는 미국 뉴욕주의 남동부에 위치한 섬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렸을적부터 그는 언제나 자전거에 푹 빠져있었다. 그는 13살때부터 스포츠 용품산업에서 제조사 대표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직업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 배울 기회를 자주 가졌고,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는 조그마한 화원에서 일을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그는 이라크와 쿠웨이트에서 연료 탱크를 실은 트럭을 모는 운전병으로 근무를 하였다. 그러던중 사고로 인해 허리에 큰 부상을 입게되었는데, 이는 그의 신체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자신이 일하던 화원에서 더이상 예전과 같이 활발하게 일할수 없었다. 그로인해 새로운 커리어를 찾아야 했다. 불편한 몸으로도 수월하게 해낼 수 있는 직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야했던 그는 학교로 돌아가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였다. 2011년, 아직 학생이었던 그는  웹 디자인 회사를 설립한다. 그의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며 100개의 웹사이트를 조그마한 사무 공간에서 디자인하게 된다.




Propel Electric Bike Shop 앞에서 크리스 놀티(왼쪽)과 그의 동료들.



같은 시기, 크리스는 온라인상에서 전기자전거에 대해 알게 되었다. 전기자전거의 매력에 너무나도 깊게 빠져든 나머지 자기만의 전기자전거를 만들기에 이른다. 그가 직접 만든 전기 자전거는 그가 허리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에 깊은 영감을 얻은 그는, 그길로 당장 아주 색다른 바이크샵을 차리게 된다. 그것은 바로 전기자전거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이바이크샵. 그의 바이크 샵은 오피스 빌딩의 2층에 자리하였으며 그는 그 공간을 ‘쇼룸’이라고 이름 지었다. 그의 샵에 방문하길 원하는 손님들은, 오직 예약을 통해서만 그의 전기자전거 샵에 들러볼 수 있었다.




백만달러의 아이디어.


전기자전거샵을 오픈한 첫해에 그는 5만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1년후 그는 같은 건물의 같은층, 더 큰 공간으로 이바이크샵을 이전했으며 15만달러의 판매를 를 달성했다. 2013년에는 2배가 넘는 35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좀 더 큰 샵을 필요로 했던 크리스는 착은 창고 건물로 바이크샵을 다시 이전했다.


하지만 그의 궁극적인 꿈은 전기자전거를 많이 파는것에 있지 않았다. 그가 진정으로 원했던것은,  진정한 전기자전거샵을 도심 한가운데에 여는 것이었다. 차들로 빽빽이 들어찬 복잡한 도시에서 경쾌하고 가볍게 페달을 돌리며 빠른 속도로 자신이 원하는 곳까지 도달할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도시의 교통 체증에 지친 뉴욕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도시 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돕는것. 그것이 크리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브루클린의 플러싱가에 나있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이바이크 라이딩을 하던 그는 브룩클린 네이비 야드(Brooklyn Navy Yard)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부지에는 오피스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었고 근처 지역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중이었다. 그는 이 구역이 자신이 꿈꾸는 이바이크샵이 들어서기에 가장 이상적인 곳이라는것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바이크샵의 보금자리로 완벽해 보이는 빌딩에 ‘임대’사인이 붙어있는것을 발견한 그는, 주저할 것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부동산 중개 업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 한통으로 그렇게 꿈꾸던 그만의 전기자전거샵을 가지게 되었다.




도시의 가장 빠른 교통수단.




크리스는  프로펠 바이크샵을 방문한  본지의 필진에게 몇 대의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주었다. 아래는 필진이 하루동안 전기자전거를 이용하여  뉴욕 시내의 곳곳을 누빈 후 전한 소감이다.


“우리는 크리스가 빌려준 전기자전거를 타고 브루클린과 맨하탄등지에서 하루만에 일주일 동안 다닌 거리보다 더 많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 택시, 그리고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해 이동한 거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먼 거리를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뉴욕이 자전거를 타는 사는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었죠. 이제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도시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확실히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느릿느릿 전진해 나가는 자동차와 트럭들은 자전거들의 존재를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프로펠 바이크샵은 일반 바이크 샵들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물론 다른 일반적인 바이크 샵들과 같이 전기자전거의 판매, 그리고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그들은 하이엔드의 브랜드만을 고집한다. 그가 판매하는 액세서리들도 당연히 그가 직접 선별해 큐레이팅한 하이엔드의 전기자전거용 액세서리다.






크리스는 그가 판매할 전기자전거 브랜드를 선정할때, 해당 전기자전거 브랜드가 장착한전기 모터와 자전거 브랜드가 갖춘 완성도를 고려하여 판매할 브랜드를 선정한 후, 판매할 모델들 선정한다. 크리스가 가장 신뢰하는 전기자전거 모터는 자동차 부품과 전동 공구 제조사로 유명한 독일의 테크놀러지 회사 보쉬(BOSCH)다.


현재 프로펠 바이크샵이 판매하는 대부분의 전기자전거에는 보쉬 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그가 판매하는 전기자전거 브랜드는 Felt, Bulls, Haibike, 리즈앤뮐러 등 고가의 하이엔드 전기자전거 브랜드다.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높은 평가를 내리는 브랜드는 풀 서스펜션 접이식 자전거 버디(Birdy)로 잘 알려진 독일의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리즈앤뮐러다. 리즈앤뮐러는 2013년부터 전기자전거 모델을 집중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로 탈바꿈하였다.




매년 연중행사로 참가하는 유로바이크에 여느때와 같이 참가해 새로운 이바이크들을 둘러보고있던 크리스. 그는 우연히 리즈앤뮐러의 전시부스에 들르게 되는데, 리즈앤뮐러의 풀 서스펜션 전기자전거 ‘딜라이트(Delite)’를마주하고 그 자리에서 딜라이트의 매력에 반해버리게 된다.


그는 리즈앤뮐러의 딜라이트가 뉴욕의 엉성하게 포장된, 울퉁불퉁한데다가  여기저기 구덩이까지 패여있는 뉴욕의 험한 도로 환경에 완벽한 이바이크일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시기는 리즈앤뮐러가 독일을 벗어나 전기자전거 시장이 이미 크게 활성화되어있던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던시기. 하지만 미국시장으로의 진입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던 때였다. 크리스는 리즈앤뮐러가 미국에 진출하도록 끈질기게 설득한 장본인이다.


하이엔드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리즈앤뮐러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한 그는 리즈앤뮐러의 미국 진출을 끈질기게 설득하였고, 2016년 8월 리즈앤뮐러의 공동창립자인 헤이코뮐러의 승인을 얻을 수 있었다. 같은 해 리즈앤뮐러는 미국의 큰 자전거 전시회인 인터바이크에 부스를 세워 리즈앤뮐러의 우수한 이바이크들을 선보였고, 미국 전역에 거쳐 전기자전거 엑스포에 참여하며 리즈앤뮐러를 알리기 시작했다.




아내와함께 독일의 리즈앤뮐러 본사를 방문한 크리스 놀티. (왼쪽부터) 크리스의 아내 마리사(Marisa), 크리스 놀티,

헤이코뮐러(Heiko Muller), 세일즈매니저 에릭(Erich).


프로펠 일렉트릭 바이크는 리즈앤뮐러의 미국 진출에 큰 역할을 한 전기자전거 딜러샵 답게 미국에서 최고의 리즈앤뮐러 전기자전거 셀렉션을 갖추고 있다. 커다란 전기카고바이크에서부터, 컴팩트한 미니벨로 타입의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기자전거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고객이 그들의 니즈에 가장 적절한 전기자전거를 찾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


프로펠 바이크샵은 주변에서 개성있는 샵들과 식당들을 찾아볼수 있는, 브룩클린에서 아주 빠르게 현대화가 진행되고있는 지역의 아주 쿨한 전기자전거샵이다. 프로펠 바이크샵에서 크리스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전기자전거의 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데에 아주 열정적이다.


차들로 빽빽히 들어찬도로, 빽빽히 들어선 빌딩들로 주차할 공간을찾기 어려운 복잡한 도시 뉴욕. 프로펠 일렉트릭 바이크와 리즈앤뮐러는 전기자전거가 현대 도시의 풍경을 바꿀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것이라는 신념을 공유하며 뉴욕의 거리의 자동차를 한대씩 한대씩 전기자전거로 교체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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